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발라오급 잠수함 (문단 편집) == 문제점 == 발라오급은 가토급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히 보완한 잠수함이지만 체급에 따른 근본적인 한계점이 존재했고 문제점이 묻히는 잠수함이기도 하다.[* 문제점들이 묻히는 원인은 발라오급 잠수함들이 쌓은 업적 때문이기도 하다. 잠수함이, '''잠수함을 잡으라고 만들어진 구축함을 때려잡는''', 이른바 역관광이 자주 연출된 함급이다보니... '''일본 해군의 대잠해방함 역시 이 함급의 잠수함들에게 엄청나게 당했다.''' 이쪽은 가토급보다 더 해서 항공모함, 그것도 [[야마토급 전함|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함]]을 개장한 [[시나노(항공모함)|항공모함]]을 단 여섯발의 어뢰를 쏴서 잡은 배가 있다.] 함선 선체의 한계는 전략, 전술교리와 승조원의 경험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지만, 가장 심각했던 문제인 개전 초부터 불거진 어뢰 문제는 가토급을 비롯한 다른 미 해군 잠수함들처럼 거의 판박이라 할 정도로 같았다. 우선 큰 덩치로 인해 타국의 1천톤급 이하의 잠수함과 비교했을때 떨어지는 기동력과 잠수시간이 문제였다. 태평양에서 주로 활동하는 환경 특성상 긴 항속거리와 큰 선체를 가지지 않으면 전체적인 초계작전에 지장이 있을 우려가 매우 커 선체의 대형화는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요소였다. 발라오급 자체의 부력유지능력은 동급 잠수함들 중에서도 매우 안정적이라 급속잠항능력은 훈련으로 부족한 점을 보충하여 완전히 물속으로 사라지는데에 30초가 소요되어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매우 민첩한 수준이었다.[* 잠망경 심도까지 잠수 기준으로 독일 잠수함 중 1,200톤급이 약 45초, 1,600톤급이 약 60초.] 하지만 1천톤급 이하의 독일 [[7형 유보트|VIIC형 유보트]]의 경우 평균 28초의 잠수완료시간을 가져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실제로 독일이 전쟁 초반에 700톤급의 잠수함을 주로 사용한 이유 중 하나가 잠항 속도나 수중에서의 균형 회복등을 따져봤을 때 저 정도의 체급이 가장 운용하기에 적절했다고 판단했기에 그렇게 된 것이고 실제로도 주력은 700톤급의 [[7형 유보트|VII형 U보트]]였다. 속력 자체는 타국 잠수함과 별 차이 없거나 오히려 빠른 구석도 있었지만 세부적인 기동력은 1천톤급 이하의 적국 잠수함인 U보트에 비해 턱없이 느렸다. U보트조차도 2차대전기 잠수함들 중 가장 빠른 잠항속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에서 허무하게 격침당하거나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보다 훨씬 느린 발라오급이 문제가 없을리가 만무하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은 발라오급이 제대로 된 대잠전력을 상대해본 적이 많지 않았고 전투중 손실률이 매우 낮아 상당히 묻히게 된다. 잠항성능의 경우 주적인 일본군의 해대형 잠수함들이 긴급잠항 81초, 순잠형 잠수함들이 최단 70초에 최장 '''91'''초라는 잠항능력을 기록하며 상대가 가진 단점이 워낙 독보적인데다가, 설령 잠항속도가 늦는다고 해도 '''레이더'''의 버프 덕에 적을 탐지하자마자 잠수해버려 급속잠항의 단점은 묻혀버렸고 잠항심도 역시 기존의 시험잠항심도보다 더 깊게 잠항할 수 있고 일본군의 대다수의 잠수함들보다 깊게 내려갔으며 조타성능도 일본잠수함들에 비해 우월한 편이라 '''모조리 묻혔다.''' 거기에 일본군 대잠 전력은 전쟁 기간동안 수도 없는 허위 격침보고와 장대한 삽질로 발라오급을 포함한 미 해군 잠수함대에 타격을 주기 힘들어 기존의 단점들은 '''더 묻혔다.''' 만약 일본 해군이 '''대서양 전쟁 후기, 한때 대서양의 늑대라고 불렸던 [[U보트]]를 동네 똥개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미 해군이나 영국 해군 수준의 대잠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면 '''발라오급의 손실률은 높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발라오급 잠수함이 가지고 있는 최악의 문제점은 다름 아닌 어뢰였다. 이는 발라오급만이 가진 문제는 아니고, 미국 잠수함들이 가진 공통적인 문제였으며 잠수함 자체의 기계적 결함이나 성능 부족 등의 문제는 문제같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 매우 심각했다.''' 이 부분은 [[어뢰 스캔들]]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어뢰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시기가 1943년 9월 경이었다. '''근 2년의 기간을 어뢰 문제로 골치를 앓은 셈'''. 하지만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는 것이지 완벽하게 해결을 해낸 것이 아니었고, '''전기추진방식의 신형 어뢰인 마크 18이 큰 사고를 내었는데, 발라오급 잠수함 SS-306 탱(Tang)[* '''탱은 미 해군 역사상 가장 많은 적함을 격침시킨 잠수함이다. 총 격침톤수 116,454톤, 33척 격침.''' 11만톤이 10만톤은 기본격침인 독일의 유보트에 비하면 작지만, 독일은 공업생산량이 엄청난 미국에서 오는 수십척의 호송대를 상대로 소수의 유보트가 전투를 벌여서 저정도 전과를 세운거고, 미군은 잠수함 수가 워낙에 많고, 상대도 공업능력이 떨어지는 일본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미군에게 11만톤이면 많이 격침시킨거다.] 이 [[어뢰 스캔들|이 어뢰의 원주 운동 현상으로 인해 침몰해버린 것이다]].''' 결국 탱은 78명의 승조원들과 함께 심해로 가라앉았고, 9명만이 일본 해군의 호위함에 구조되어 포로가 되었다. [[파일:external/www.navsource.org/0830614.jpg|width=100%]] ||침몰하는 발라오급 잠수함 탱(SS-306 Tang)에서 탈출하는 승무원들을 묘사한 그림. - '''미 해군 기록화가 프레드 프레드먼 소령의 작품.'''[* 이 사람의 작품은 라이프(LIFE)지에도 자주 투고된 바 있는데, 웃통을 벗고 있는 마초적인 승무원들의 묘사가 특징적이다.][* 탱의 승무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것은 수중 탈출 장비인 몸센 렁. 차후 서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